미국 살 때, 정말 힘들었다. 돈으로... 말만 미국 회사이지 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인 패션 회사를 다니면서 월급으로 2500불을 받았는데, 렌트비가 1200불이니까 남는 돈 1300불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지. 자동차 보험료, 건강 보험료, 핸드폰비... 그런 기본 비용 제일 저렴한 플랜으로 하고도 남는 돈은 얼마 되지 않았으니까 하루에 세끼를 먹는 것도
우리 시어머니가 발굴하고 띄우고 평생 친구였던 디자이너가 일본 여인이거든. 돌아가신 분을 한 순간 인종차별주의로 매도하는 바람에 그날 시누는 처음으로 남편한테 뺨을 맞았어. 그때도 정말 혼란스러웠는데... 그떄 시누 남편(이름 대면 다 아는 유명한 스페인 음악가야)이 멀뚱하게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어. 시누가 발악을 하면서 넌 내가 맞았는데 그냥 보고만 있
그러니 이 글을 쓰는 것도 내 치료법의 하나라고 봐주면 좋겠어. 약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서 너무 그 속에 묻혀 있고 싶지 않아. 난 원래도 글로 푸는 사람이거든.우울한 사람과 사는 것은 정말 생각보다 힘들어. 특히 그 사람이 우울하지 않았을 때의 기억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데 변한 그를 매일 대하는 것이... 남편은 우울증 약을 먹고 감정적 좀비가 되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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