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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혹은 누리고 있는 공간을 소유했다 믿는다.

하지만,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의 존재들이 함께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거나 혹은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차원과 차원은 건널 수 없어 같이 또 따로 존재하지만 가끔 그 차원의 벽이 허물어질 때가 있다.

 

그렇게 차원이 무너져 공존하게 되었을 때….

공간은 누구에게 귀속하는가.

우리도, 그들도 존재하고 있는 공간을 양보하고 싶지 않다.

그리하여 뺏기지 않으려는 자, 지키려는 자, 몰아내고자 하는 자들의 암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또한 앞으로도 영원히 계속 될 것이다.

 

“그들이 주인이다”는 바로 겪은 자들만 비로소 믿을 수 있는 그 은밀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믿지 않는가?

당신은 아직까지 운이 좋았다.

믿지 않는다는 것은 여지껏 그들을 만나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므로…

 

그러나,

장담은 하지 말자.

언제 어느 순간 차원의 벽이 무너져 당신 앞에 그들이 나타날 지 모를 일이다…

그들이 주인이다-(2) 건드리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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